기획특집기사 2편 <드림축산>

JIYUN KIM

MKT Professional

22 6월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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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양돈산업이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단순히 많이 키우는 시대는 지났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얼마나 지속 가능하게 키울 수 있는가가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그 기준을 앞서 내면화 한 농장이 있다. 전북과 충남 일대에서 6개 법인·농장을 운영하는 드림축산그룹(대표 박형민)이다. 그리고 그 여정에 디허스코리아(주)(대표이사 강민수)가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하게 됐다.
 
‘양돈 전문 그룹’ 농장별 역할 분담으로 생산 전문성 강화
총 3만두 이상 사육규모를 갖춘 양돈 전문 그룹 드림축산은 농장별 농장장 운영을 통해 생산분야를 전문화했다. 
이와 함께 드림축산그룹의 대리점인 위브드림CC도 사업 네트워크의 한 축을 담당하며, 생산과 사육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드림축산의 강점은 규모화에 그치지 않는다. 각 농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운영 체계와 데이터 기반의 관리 시스템이 그룹 성장의 또 다른 축을 이루고 있다.

드림축산 소속 농장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농장장 생산성 회의를 통해 농장별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산 성적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하고 업계 출신 전문 인력 구성을 통하여 FCR(사료요구율)과 생산비 분석 등 핵심 지표를 수치화해 관리하고 있다.

<드림축산그룹 소속 농장>

규모화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요조건

양돈업의 규모화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요조건이다. 다만 단순히 ‘규모의 경제’가 갖는 가치를 넘어 국내에서 양돈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들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기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드림축산의 설명이다.

특히 노무와 세무 그리고 환경과 사회공헌과 같은 가치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규모 농장들은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음에도 정작 솔루션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드림축산은 이러한 솔루션에 대한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접근성을 최적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현재 모돈 3,000두 수준에서 2030년까지 모돈 1만두 규모의 프랜차이즈 양돈모델을 실현하는 것이 드림축산의 목표다.
 
규모 확대와 성적 개선 병행 … 디허스코리아와 협력 강화
드림축산그룹은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생산성 중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장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드림축산 관계자는 “규모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와 함께 성적 향상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드림축산은 지난 5월 12일 디허스코리아(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구축했다. 이는 농장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파트너십에 앞서 실시된 시험사양에서 디허스코리아 제품이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생산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드림축산 관계자는 “성장률, 사료효율, 출하 성적 등 주요 생산 지표에서 기존 대비 개선된 성적이 나타났다”며 “단순 공급이 아닌 ‘성과 중심의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디허스코리아 관계자는 파트너십 협력과 관련하여 “사육두수 확대에 따라 사료 및 관련 물량 증가도 기대되지만 이번 협력의 본질은 단순한 물량 확대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성과 기반 성장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형성 △동반 성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라는 것이다.

<동반성장을 위한 드림축산과 디허스 코리아의 파트너십 협력선언문>

 

파트너 FARM’ 통해 표준화·벤치마킹 모델 구축
향후 양사는 ‘파트너 FARM’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 향상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적 개선 사례 구축 △표준 사양관리 모델 정립 △우수농장 벤치마킹 등을 주요 축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현장 적용 가능한 성과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업계 내 확산 가능한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드림축산은 변화에 대한 높은 수용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Topigs 종돈을 통한 유전적 개량 및 생산성 향상에도 도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양관리의 표준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료 공급 대상이 아닌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디허스코리아 관계자는 “드림축산은 명확한 목표와 실행력, 그리고 변화에 대한 의지를 두루 갖춘 양돈 전문 그룹”이라며 “이번 신규 거래는 단순한 고객 확보가 아닌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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